고인돌 분포지

2018. 8. 19. 11:32양구강릉청주강화상주태안군산부안

고인돌 분포지



보시다시피 남한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인돌의 연대도 청동기에서 신석기로 올라가고 있으니,


신석기에서 청동기에 걸친 문화 생활 양식일 것입니다.



만약 북-->남으로의 문화 진출이라면, 지도 위의 점들이 반대로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로 첨수도와 명도전 분포도는 위 지도와 완전 반대입니다.


즉 고인돌 문화권 사람들이 북상 후, 북한의 청동기 문화가 다시 남하 했다고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시베리아 문화권의 남하도 위 고인돌 자료를 보면 바른 학설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유입 시기야 여러번 있을 수 있으니 이는 더 고찰할 부분이라 보겠습니다.-



고인돌 묘제를 만들려면 상당한 인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래서 동굴이 많았던 산악지대의 구석기인들이 -이 분들을 기준으로 하면 북한쪽 유적이 더 많습니다.-

움집을 만들면서 점차 평야로 내려오게 됩니다.


평야에서 생활하던 후기 구석기인(2만년전 전라도 마제석기인들)들이 더 좋은 강과 초원지대로 내려오게 됩니다. 2만-만 5천년전 아무런 걱정 없었던 5천년 동안의 어른들이었습니다.


이 시기가 인류 언어의 원형을 만들었던 시기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릇, 배, 농기구, 생활 도구, 천문 등.....


그런데 만 5천년부터 낮은 강가 지대에 짠물이 서서히 들어 왔습니다. 빙하가 녹아서 바닷물을 증가시킨

이유입니다. 바로 바닷물이 급상승한 것은 아니고 낙수물이 바위를 뚫듯 조금씩 올라온 바닷물은 5천년간 증가를 통해서 현재 한반도 지형을 만듭니다. 물론 급작 스럽게 증가된 해도 있었습니다.


백년간 조금씩 올라온 수치를 생각해 보면 대단할 것인데,

몇 천년간의 바닷물 증가를 최종적으로 생각해 보면 엄청난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만년전-8천년전까지만 현 지형이고 다시 바닷물이 늘어나서

경상 전라 남해안을 8천년전-5천 5백년까지 잠식합니다.   



5천 5백 년전에 물이 물러나기 시작하면서 3천 년전에 거의 현 지도가 됩니다.


기원전 전후 김해까지 물이 물러나고 현재 부산, 마산, 울산까지 물이 물러나 있습니다.



시간의 힘이란 엄청나지요?


'양구강릉청주강화상주태안군산부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안 구암리 고인돌   (0) 2019.05.30
군산 갯벌   (0) 2019.05.29
동삼동 관련 패총   (0) 2018.08.19
자귀와 대패   (0) 2018.08.19
패총-3  (0) 2018.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