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의 존재

미수 허목은 그의 저서에서 '기언' 제 32권 외편 동사-1, 단군세가 에서

우리 겨레를  '환인씨'의 후손으로  보고 있습니다.

http://db.itkc.or.kr/dir/item?itemId=BT#/dir/node?dataId=ITKC_BT_0344A_0340_020_0010

상고(上古)의 구이(九夷)가 살던 시절 초기에 환인씨(桓因氏)가 있었고, 환인이 신시(神市)를 낳았다. 신시가 처음으로 백성을 다스리는 것을 가르치니, 백성들이 그에게 귀의하였다.

신시가 단군(檀君)을 낳으니, 단군이 신단수(神檀樹) 아래에 거처를 정하고, 호를 단군이라고 하였으며 처음으로 국호(國號)를 두어 조선(朝鮮)이라고 하였다. 조선이란 ‘동쪽 끝 해가 뜨는 곳’이라는 뜻을 지닌 이름이다. 혹은 말하기를,

“선(鮮)은 산(汕)이다. 그 나라에 산수(汕水)가 있기 때문에 조선이라고 한다.”

하였다. 평양(平壤)에 도읍하니, 도당씨(陶唐氏)가 즉위한 지 25년이 되는 때이다.

단군씨가 부루(夫婁)를 낳았다. 혹은 말하기를,

“해부루(解夫婁)의 어머니는 비서갑(非西岬)의 딸이다.”

하였다. 우(禹)가 수토(水土)를 평정하고 도산(塗山)에서 제후들을 회합할 때에 부루가 도산씨에서 우에게 조회하였다.......

위 자료를 보면,

 구석기 후반기 인류는 9 부류로 크게 나누었고, 우리 선조는 '환인씨' 라는 것입니다.

이 환인씨가 동이족의 첫 임금이었습니다. 환인씨가 우리 겨레를 대표한 지도자 였으니, '부족 국가' 라는 나라 라는 개념이 있으면, 다시말해서 부족 국가를 넓은 의미의 국가라고 본다면,   '환국' 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이 환단고기가 근대 일제치하와 대항하며 조작이라는 주장과 달리 훨씬 이전 역사 인식입니다.

이런 자료가 있으니, 이런 자료를 제공한 삼국유사도 몽골항쟁기에 만든 작품으로 몰고 갑니다.

하지만 허목 어른은 삼국 유사만 참고한 것이 아니라

아마도 우리 민족 사서를 늘리 보시고 만든 역사서일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환국과 환인씨가 존재한 곳은 당시 초원 지대였던, 지금의 황해, 한반도 였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9이'가 존재한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가?

빙하기와 사막 기후를 피해 인류의 9부류가 황해 초원 지대와 한반도로 몰려든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