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삼
2017. 7. 14. 11:54ㆍ제주경상전라충청강원탯말=>북한산동
석 삼(三)
석, 셋
고어는 '섫' 이었다고 봅니다.
우리말은 ㄹ 탈락 후, ㅎ 이 ㄱ 이나 ㅅ
한자어는 ㄹ 탈락 후, ㅎ 이 ㅁ 으로
여섯 육
첫 고어는
엻 이었다고 봅니다.
우리말은 ㅀ 이 풀어져 '섯'
한자어는 ㄹ 생략 후 '육(六)' 이 되었습니다.
한 일,
원 고어는 '핧' 이었다고 봅니다.
우리말은 종성 ㄹ이 ㄴ 으로 ㅎ 탈락,
한자어는 초성 ㅎ이 ㅇ 으로
종성 ㅎ 이 탈락,
만약
한 힐 이었다면 ,
누구나 조금은 고개를 갸웃 했을 터인데요.
두 이(二)
원음은 '둟' 입니다. 그래서 우리말 '둘' 이고, 한자어는 초성 탈락, 종성 탈락된 것입니다.
넉/넷 사(四)
원어는 '넗' 입니다.
우리말은 ㄹ 탈락 후 ㅎ 이 ㄱ ,ㅅ
한자어는 ㄴ 에서 ㅇ/ㅎ , 다음 ㅅ 으로
일곱 칠(七)
일에서 ㅇ 이 ㅎ, ㅎ에서 ㅅ,ㅈ,ㅊ 중의 ㅊ
여덟 팔(八)
고어는 '여덣' 으로 생각됩니다.
여에서 ㅇ 이 ㅎ, ㅎ 에서 ㅍ 으로
아홉 구(九)
아에서 ㅎ 으로 , ㅎ 에서 ㄱ 으로
아홉은 '앓' 에서
종성 ㅀ 이 ㅎㅂ 으로 변했다고 봅니다.
열 십(十)
엻 에서 ㅇ 이 ㅎ 으로 ㅎ 에서 ㅅ 으로
석과 셋, 넉과 넷
종성의 변음도 우리 종성 ㅎ 이 있었다면 쉽게 해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