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정리: 변음 고찰

2017. 6. 7. 08:21환국대동세계어사전

중간 정리: 변음 고찰

 

지금까지 200여 단어가 거의 정확하게 우리말을 줄인 한자음임을 보았습니다.

 

그 외 우리말에서 한자음으로의 변음 과정을 보시겠습니다.

 

그 전에 우리말 속에 나타난 변음 2가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1. 빈둥빈둥

 

빈둥빈둥을 중심으로 핀둥핀둥, 삔둥삔둥, 밴둥밴둥, 팬둥팬둥 이 나타납니다.

 

바람은 마파람, 휘파람 으로 나타나고, 갯벌은 갯펄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2. 바퀴, 바위

 

원래 옛말은 '바회(동음이의어)' 였습니다. 우리말 '회'가 '퀴' 와 '위/우'로 변했습니다.

바회-->바퀴, 바회--->바위

 

그 외 조선 시대 발음과 현대 우리말은 많은 변화를 거쳤습니다.


그리고 현 표준어와 방언 사이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 납니다.

 

 

위에 보시다시피 ㅂ 에서 ㅍ 으로 변하는 과정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변음 과정입니다.

 

 

이 규칙이 우리말과 중요 한자음 사이에 적용됩니다.

 


ㅂ에서 ㅂ 으로는 너무 정확하므로 여기서는 생략


배 박, 배 복 따위

 

 

 

훈민정음 ㅁ,ㅂ, ㅍ 의 비밀

 

1. ㅂ 에서 ㅍ 으로

 

붓---> 필(筆)

부수다---> 파쇄(破碎)

베-----> 포(布)

바람--->풍(風)

보람---->표(標)

박--->표(瓢)

비키다--->피(避)하다

버리다--->폐(廢)하다

(닫아) 버리다--->폐(閉)

빠르다--->표

박쥐----->복(蝠) 과 편(蝙)

부엌(브섭)--->포

보금자리(포근하다)--->편(便)하다

방게----->방기, 팽기

뻐꾸기----->포곡(布穀)

볶다---->편 http://hanja.naver.com/hanja?q=%E7%85%B8

부들----> 포(蒲) 혹은 항(苀)

비탈--->파/피(陂)

뿌리다/퍼트리다--->파(播)

 # 또 하나의 본인의 보충 학설: http://blog.daum.net/daesabu/18308884

 

2. ㅂ 에서 ㅍ 으로 가는데, ㅍ 과 ㅎ 은 거의 같은 음가 안에 있으며 한국어에서 일어로 가는 변음 과정에

잘 나타나는 변음입니다. 이 규칙이 그대로 한자음에도 적용됩니다.

 

 

바다--->해(海)

반디--->형(螢)

불---->화(火)

벼---->화(禾)

범----->호(虎)

바둑--->혁

받치다, 부러워하다, 받다-->흠(歆)

버티다--->항(抗)

벼슬--->환(宦)

벗나무 --->화(樺)

부르다-->호(呼)

배호다--->학(學)

버섯--->환, 균, 권

뼈--->해(骸)

뺨(ㅅ밤)--->협(頰)

벨---->할(割)

번데기--->향, 회-->규, 용

범벅--->함

 

 

3. ㅂ 이 ㅍ을 거쳐 혹은 그대로 변음 되어 ㅊ,ㅈ,ㅅ 이 됩니다.

 

봄---->폼--->춘(春)

바쁘다--->퐁-->총(匆)

벌레--->풍--->충(蟲)

배게--->핌--->침(枕)

병아리(비육)--->푸--->추(雛)

빌다------->푹---->축(祝)

버금------>파---->차(次)

볶다------>편---->초(炒)

부끄럽다---->히--->치(恥)

부르다----->항---->창(唱)

비(자루)---->후--->추(帚)

붓다/부풀다--->항--->창(脹)

비비다----->하---->차(搓)

비롯하다--->항--->창(創)

빚/빋---->해--->채(債)


발---->폭--->족

밭---->펀--->전(田)

빗---->플--->즐(櫛)

바탕-->필/힐--->질(質)

번개--->펀--->뎐-->전(電)

빨간--->헉--->적(赤)

벼룩-->흘---->조(蚤), 촉

베다-->할--->주(誅), 참(斬)

붓다---->후--->주(注)

비녀--->함--->잠(簪)


별---->펑/헝---->성(星)

비리다--->펑/헝--->성(鮏)

뱀---->파/하---->사(蛇)

보다--->피/히---->시(視), 살펴보다

빠르다-->폭/혹---->속(速)

* 싱싱, 싸게싸게 

받다---->푸/후---->수(受)

버들치--->푸/후--->수

부채---->푸/후--->선(扇)

베껴 쓰다--->파/하--->사(寫)

뽕나무---->팡/항---->상(桑)

비로소/바야흐로--->피/히-->시(始)

부럽다---->펀/헌---->선(羨)

(흙) 빚다---> 호/포--->소(塑)

배------->헌------->선(船)

  * 우리말의 변음 =마생이

번쩍일----->험------>섬(閃)


4. ㅂ이 ㅎ 을 거쳐 ㅌ 으로

벗다--->할--->탈(脫)

 


5. ㅂ 이 ㅎ 을 거쳐 ㅇ으로


밤 야(夜)


밤===>햐===>야


비--->후---->우(雨)


밖--->회---->외(外)

밤--->휼---->율(栗)

벼로-->현---> 연(硯)

버들-->휴---> 유(柳)

바라다-->훤--->원(願)

바위--->함--->암(巖)

벼랑--->학--->악

바회(바퀴)-->휸-->윤/륜(輪)

바구니--->형--->겸 혹은 영

부드럽다--->휴--->유(柔)

베다----->할---->예(刈)

부리다--->혁---->역(役)

벙어리---->하--->아(啞)

 

6. ㅍ 이 ㅊ,ㅈ 으로 변합니다.

 

풀 ---->초(草)

푸를 ---->청(靑)

파 ---->총(蔥)

펴다--->전(展)

 

 

7. ㅍ 이 ㅎ 으로 쉽게 변합니다.

 

풀다, 풀어헤치다---->해(解)

 

8. 배 리(梨): 최고 난이도


배--->히-->이 에서 ㄹ 살아난 리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30649900&directAnchor=s303364p194036d252780

이/리


보시다 시피, '리'로 많이 인식되어서 그렇지, 단어의 앞에 가면 '이' 입니다.

 

비늘 인/린(鱗)

 

역시 비늘--->힌---->인/린

혹은 늘의 변음 린



9.ㅂ에서 ㅎ 으로 다시 ㄱ 으로



빛-->황--->광(光)

바지-->호-->고(袴)

빈--->홍--->공(空)

뼈---->홀--->골(骨)

부지런할-->흔--->근(勤)

비둘기--->후--->구(鳩)

  * 소리 '구구'

 

 

10. ㅍ 에서 ㄱ 으로

 

 

판 --> 훅-->국(局)

파다-->훌-->굴(掘)

팽이/핑이-->하-->가

 

11. ㅍ 에서 ㅅ 으로

 

파리-->흥-->승(蠅)



 이렇게 한자음은 근원적으로 한국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연구를 통해서 훈민정음은 단순한 한글 신제에 관한 내용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인류 근원 언어와 문자에 대한 탐구를 담은 것입니다.

 


훈민정음에


붓 筆

범 虎



이렇게 적은 것은


우리말 과 우리말에서 나온 변음인 중국 한자음을 숨긴 도술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筆의 첫음은 '붇' 이고, 虎의 첫음이 '범' 이라른 것입니다.

 갑골문 虎

 http://www.chineseetymology.org/CharacterEtymology.aspx?submitButton1=Etymology&characterInput=%E8%99%8E

 

 갑골문을 보시면, 그냥 완전한 동물 그림입니다.




이 원시 그림 문자를 들고 산동으로 간 한국인의 분파가 상나라 사람들입니다.

 

'환국대동세계어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음 고찰-3  (0) 2017.06.08
변음 고찰-2  (0) 2017.06.07
201. 읊조리다---->음조(音調)  (0) 2017.06.06
200. 절편------>전병(煎餠)혹은 절병(切餠)  (0) 2017.06.06
199. 밥과 국=====>반갱(飯羹)  (0) 2017.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