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비 , 조용히 오는 비 비
2017. 4. 10. 11:53ㆍ환국대동천자문
17. 비, 조용히 오는 비 비
비(霏)
원래는 '눈 펄펄 올 비' 입니다.
http://hanja.naver.com/hanja?q=%E9%9C%8F
눈이 비 처럼 펄펄 내린다는 것이고.
4. 조용히 오는 비 가 있습니다.
펄펄의 ㅍ 의 변음 ㅂ
또 하나의 '비'
http://hanja.naver.com/search?query=%E4%AC%A0
만약
'비 우' 대신 '조용히 오는 비 비' 라고 먼저 새겼다면
누구라도 고개를 갸웃 했겠지요.
한자 2개의 '비'를 보시면 '雨' 아래 非와 飛가 나옵니다.
이것은 우리말 '비'가 있었고, 이 음가를 따라 비(非, 飛)' 가 선택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