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환국어 '불휘와 동히' 고찰

2017. 3. 3. 20:27환국어·훈민정음 단어 변음 법칙

61. 환국어 '불휘와 동히' 고찰


불휘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18188100


현 우리말은 '뿌리' 입니다.



옛말 '불휘'에서 '휘'가 'ㅎ' 받침입니다.


아주 원어는 '붏'인데, 받침 ㅎ 이 뒤로 이동해서 '휘'가 됩니다.


그릇 동이의 옛말은 '동히' 입니다.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10347600



역시 원말은 '동ㅎ' 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꽃 화'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꽃의 옛말은 '곶' 입니다.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3474400&directAnchor=s38483p290886d341072


우리 옛말의 '곶'도 원래는 '곻' 혹은 '곶ㅎ' 이 원말이 었을 것입니다.



여기 'ㅎ'이 바로 '꽃 화(花)의 화' 인데

의미 상으로 '꽃 활짝 피다' 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불 화(火)


불 활활, 해, 환하다, 햇불 도 분명 맞지만,


'붏'이 고대 원어였습니다.


받침 ㅎ 이 화(火)입니다.



벼 화(禾)


고대 원어는 '볗'이었습니다.

받침 ㅎ 이 화(火)입니다. 



그림 화(畵)


고대 원어는 '그림ㅎ', '그맇' 이었습니다.

받침 ㅎ 이 화(火)입니다. 


말씀 화

고대 원어는 '말씀ㅎ', '말씋'이었습니다.

받침 ㅎ 이 화(火)입니다.


모든

화, 해, ㅎ 이 들어간 음가



모두 받침 ㅎ의 변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