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환국어 부지런하다와 근심

2017. 2. 9. 08:32환국어·훈민정음 단어 변음 법칙

19. 환국어 부지런하다와 근심

 

 

http://hanja.naver.com/hanja?q=%E5%8B%A4

 

 

부지런하다 이전에 먼저 '근심'을 살펴 보겠습니다. 근심을 한자라 착각하지만 한자가 아니라 순 우리말입니다. 그러니 우리말 근심 그대로 근심(勤心)이 된 것입니다.

 

 

다음 '부지런할 근'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무엇이 부지런한 것인지 차근차근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정답을 말하자면, '꾸준히'의 '꾸'입니다. 이 답을 찾기 위해서는 초성을 중심으로 한 변음의 법칙을

이해해야 합니다.

 

부지런한 것은? 꾸준한 것이니, 꾸준의 근

근심 그대로 근심 근

 

 역시 '부지런할 근' 은 우리말의 의미로 다가간 것이고, '근심의 근'은 우리 음가 그대로 흉내낸

고대 이두 혹은 향찰인 것입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인지 그냥 '근심의 심'만 있는 한자도 있습니다.

http://hanja.naver.com/hanja?q=%E6%85%AC

 

http://hanja.naver.com/hanja?q=%E6%87%84

 

 

이런 일이 우연히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