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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18. 11:41환국대동어문,강원경기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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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은 '셜합'입니다.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20761000&directAnchor=s211071p134932d192571



한자어로 '설합(舌盒)'이라 적는데,



우리말 '설합'에서 나온 한자어입니다.


사람의 혀처럼 나왔다 들어가는 가구라는 것입니다.


혀 설(舌)이 나오는데, 원래는 살살 녹이는 부위라는 것입니다.


원래는 끼우다의 옛말 'ㅅ기우다'에서 'ㅅ'에 중점을 둔 음가가 '셜'이라고 봅니다.


즉 '끼우는 작은 함'이 '셜합'입니다.


그러면 혀 설(舌)도 '입 안에 끼워진 살 부위' 라는 것입니다.



다양한 방언이 있습니다.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18848400&directAnchor=s460942p122174d182653


빼납이 되면, 빼고 넣는 가구입니다.


들일 납(納)이 여기서도 나오게 됩니다.



합이 함으로 변하면, 좀 큰 느낌의 상자를

합이 갑으로 변하면 , 좀 작은 느낌의 상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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