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채문
2016. 3. 7. 07:24ㆍ가림토 연구
1. 가지 채문입니다.
역시 하늘의 가림 문자로서
하늘이 가려주신다는 것입니다.
후대 청자와 백자에 새긴 무늬의 원조입니다.
2. 그릇에 하늘 문자를 단순하게 넣기도 합니다.
돌려보면 乙이란 오리 모습이 나옵니다.
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 란 가림 부호의 생략형입니다.
역시 김해 박물관 전시 오리입니다.
하늘의 별무늬를 가득 몸에 달고 있습니다.
토기 무늬 속의 부호와 오리는 동일한 의미로 '하늘의 오리'를 표현합니다.
3. 더 단순화한 ㅣ 부호도 있습니다.
역시 신석기 토기의 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부호 생략형입니다. 굵기가 굵은 것은 하늘의 별들의 뭉침을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4. 전체 모습은 멧돼지 모습이고 중앙에 수직선이 있는 토기입니다.
고령에서 나온 실물 멧돼지의 추상적 표현으로 역시 하늘을 표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