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예천임씨(醴泉林氏)

2011. 5. 2. 19:48허씨가문

제목: 평화광장 2006.11.24.금

예천임씨(醴泉林氏) 

 예천임씨의 시조 임충세(林忠世)는 고려 때 이부상서를 지냈다. 나주임씨를 제외한 평택이씨 등 나머지 임씨의 원시조는 중국 사람 임팔급이다.

 그가 당나라 때 간신의 모함을 피해 7명의 학사와 함께 바다를 건너 지금의 평택 땅에 정착한다. 그 뒤 임팔급의 후손 임몽주의 아홉 아들 대에서 여러 본관으로 갈라진다.

 그 중 임계미의 후손에서 임춘이라는 인물이 나온다. 그의 큰 아들 임충세의 후손들이 예천을 본관으로 삼아 예천임씨가 시작된다. 부여. 순창. 경주. 금성. 진주. 울진. 옥야 등 본관은 임충세의 후손들로부터 비롯된다. 임춘의 둘째 아들 임경세의 후손은 부안임씨가 된다.

 임춘은 고려 의종 때의 대표적 문인으로 고려 때 좌의정을 지낸 임광비의 아들이다. 6세 때부터 글을 깨우쳤던 임춘은 성리종회(性理宗會), 삼재상수(三才象數) 등 수십 권의 책을 저술했다. 정중부의 난 때 예천으로 옮겨 도학을 가르쳤다.

 임충세의 둘째 아들 임익은 도순무어사를 지냈다. 임익의 아들 임천봉 등은 모두 예천임씨를 이어간다. 한편 임천봉의 둘째 아들 임연은 고려 충숙왕 때 공신이 되어 순창군에 봉해져 순창임씨의 관조가 된다.

 임윤덕은 고려 공민왕 때 벼슬을 지내다 조선이 개국되자 부여에 은거한다. 그러나 그의 둘째 아들 임수는 조선조에서 벼슬을 지낸다.

 경북 안동시 임하면 일대가 집성촌이다. 주요파는 ▲부여두문재공파 ▲양양군파 ▲사직공파 ▲순흥파 등이다. 

 임씨는 나주임씨가 236,877명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 평택임씨 210,089명, 부안임씨 63,589명, 예천임씨 58,403명, 조양임씨 31,924명, 울진임씨 15,334명, 강릉임씨 14,303명 등이다.

출처 : forcemarine
글쓴이 : 무적해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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