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산미협 신임 이사장 김양묵 부산대 교수

2009. 12. 1. 09:44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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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술 60년 상설전시관' 건립 최선
부산미협 신임 이사장 김양묵 부산대 교수
제28대 부산미술협회 신임 이사장단 선거에서 김양묵(63·사진) 부산대 미술과 교수가 새 이사장으로 뽑혔다. 부이사장에는 러닝메이트로 함께 나온 김광일, 이영길, 정수옥씨가 선출됐다.

김 교수는 7일 부산교대에서 열린 부산미술협회 이사장 선거에서 총 유효 투표 1천132표 가운데 482표를 얻어 오수련 후보(360표)와 황종환 후보(290표)를 누르고 새 이사장이 됐다.

이사장 선거와 함께 치른 신임 분과 회장 선거에서는 여홍부(서양화), 윤수관(한국화), 곽순곤(조각), 김미경(판화), 조수린(서예), 김환석(문인화), 이용기(공예), 최장락(디자인), 정인성(수채화), 송만용(학술평론), 이태구(영상설치행위)씨가 선출됐다. 신임 이사장단과 분과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 1일부터 3년간이다.

김 교수는 "선거 때 내건 공약에 대한 회원들의 믿음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대신했다.

임기 동안 꼭 하고 싶은 게 뭔지 물었다. 부산미술회관 건립, 미술시장 활성화, 부산미협 회원들의 복지혜택 증진과 복지관 건립 등 하고 싶은 일이 많았다. "'부산미술 60년 상설전시관'은 꼭 만들고 싶습니다. 작가들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시민들도 향토 작가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질 수 있으며 외부에서 온 관광객들도 부산의 전근대 미술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테니까요."

창작 지원 활성화를 위한 구상도 들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작품을 하는 작가를 위한 창작기금을 좀 더 확충시켜나갈 생각입니다. 그것에 앞서 작가들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야 합니다. 해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부산 작가들이 많은데 그런 작가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미술협회에서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겠습니다.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하나하나 좀 더 연구해 가면서 진행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상헌 기자 ttong@

부산일보 | 25면 | 입력시간: 2009-11-09 [10:11:00]

출처 : Marie의 문화세상(부산)
글쓴이 : Mari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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