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고조선 해말글-나비와 벌에(벌레)-->누에

2009. 2. 23. 12:57명도전 문자 연구

옛날 고조선 해말글-나비와 벌에(벌레)-->누에

 

나비butterfly 에 관해 다시 생각해 봅니다.

 

 

 

 

이 전에 다른 문자를 나비라 해석했는데,

다시 이 문자를 보니 나비 같습니다.

 

맨 아래는 나뭇가지에 점으로 작은 애벌레가 붙어 있습니다.

중간은 좀 더 큰 애벌레가 됩니다.

맨 위는 나비가 되어 날라 가는 모습입니다.

 

 

---(추가)

 

위에서 부터 읽어면,

[벌레]가 됩니다.

 

옛말은 "벌에" 입니다.

 

http://krdic.daum.net/dickr/contents.do?offset=A016663000&query1=A016663000#A016663000

 

 

 

 

댓글 추가)

 

제 의견:

자세히 들여다 보니, 애벌레의 모습을 표현한 듯 합니다.
벌레의 얼굴 부위, 몸통, 그리고 마디에 점을 찍어 표현한 것, [에]음가에 점을 찍고 사선을 그은 것,
정말 신묘한 고조선 할배(할매)님들의 공능입니다.


위에서 부터 읽어면 [벌에]이고, 아래에서 부터 읽어면 [나비] , 누가 이런 천지개벽의 "문자도"를?

답: 고조선 조부모님들. 

 

 

 

 천산 사부님 댓글 추가)

 

1. 표의문자로 해독할 경우

누에는 입과 애벌레인 주름과 검은 점 또는 뽕잎을 먹고 난 후 남기는 똥이 가장 특징적입니다.
누에의 형상을 그린다면 아마 위 그림과 같이 된다고 봅니다.
머리는 입을 그리면서 위로 터지게 그린것은 누에는 뽕잎을 갉아먹고 난 후 잡을 잘 때 머리를 쳐들고 잡니다. ㄴ모양을 변형시킨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리고 애벌레이니 당연히 주름이 있지요. ㅡ를 변형시킨 것입니다. 또 누에는 깁니다. 그래서 ㅣ를 변형시켜 그린 것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검은 점은 아마도 누에의 검은 점보다는 똥을 그린 것으로 봅니다.

이상으로 종합하면 영락없는 누에 모양의 글자입니다. 즉 누에의 상형표의 문자입니다.

2. 표음문자로 해독할 경우

위로부터 [느 ㅣ .]로서 [느 이 아]가 되며, [느 이 애]로 변음되고, 다시 [늬애] 또는 [느 애]로 변하고 [뉘애] 또는 [누애]로 변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또는 [느아]로 읽게 되면 발음이 변하여 [누아]가 되고 [누에]로 변음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는 [아이]의 사투리이기도 하지만 원어로 봅니다. 참고로 [누] 또는 [뉘]는 잠자다는 의미가 있지요. [눕다], [누이다]와 준말인 [뉘다]! 신라매금이라 할 때 매금(寐錦)은 [누임 금]으로서 [뉨금]이며 [임금]의 이두식 표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누에의 사투리로 [누베]가 있는데, 이는 [눕 애]로서 [누 ㅂ ㅐ]가 되고 [누 유성음ㅂ ㅐ]가 되며, 변음되어 [누애]가 되어 [누에]가 된 것으로 봅니다. 아마도 누에의 고어가 [눕애]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눕어 있는 애 벌레]란 뜻이 되겠죠.

누에를 의미하는 한자 蠶은 [잠]인데, 누에는 잠이 생명이며, 만약 일정한 잠을 자지 않으면 좋은 고치가 완성되지 아니하게 됩니다, 하늘이 내린 벌레라는 누에는 [잠]을 잘 자야 되는 벌레입니다. [누에]라는 말조차 [잠]과 관련된 말로서 그만큼 [잠]이 제일 중요한 생물인 것입니다.                                                                                                                                                                                                                                                    
ㅂ이 살아있는 사투리로 하나더 있지요. [누이]는 남자가 여자 형제를 부르는 말인데, 사투리로 [누부]라고 하지요, [누부]는 [누우]가 되고 [누이]가 된 것이 됩니다. 누님은 [누이님]의 준말이 되겠죠. 일반적으로 누이는 손윗 누이를 가리키며 손아래 누이는 누이동생이라 하여 그냥 누이와 구별하는 것이 됩니다.

이상으로 위 글자는 누에를 그린 상형표의 문자이면서, [누에](느 이 아]를 가림토 글자로써 상형을 따라 소리로 적은 상형표음 문자인 것이 분명합니다.

*****지금까지 해독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사실이 입증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단군조선 시대와 그 이전에

1. 상형표의 문자 외에 상형표음 문자가 있었고, 이것이 단군조선 초기에 가림토로 정립되었으며,

2. 본래 상형표의 문자의 발음이 한국이 종주국이고 중국이 나뉘어졌으므로 배달나라 말로 서로 같았는데 서기전2220년경 하나라 시대 이후 차츰 분화되어 한국어와 중국어로 변음되었다

는 추론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까지 명도전 상의 문자를 해독하면서,

대표적인 문자로서, 황소, 사람, 고기, 누에에서 보듯이,

1. 상형표의 문자임은 물론,

2. 상형표음 문자임을 확인하였고,

3. 더더욱, 가림토의 낱자가 상형문자일뿐 아니라 사물의 명칭 즉 단어 자체가 상형표음 문자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한 단어의 글자가 상형의 표의 표음 문자임이 드러남으로써 엄청난 숙제가 풀린 셈입니다!

한편, 소를 가리키는 牛라는 글자는 소의 상형이면서 표음문자라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牛라는 글자에서 변형시켜 그리게 되면 바로 [소]가 됩니다. 즉 [ㅅ ㅣ ㅡ]가 됩니다. 소리는 아마도 [시으]로서 모음이 변화하여 [쇼]또는 [슈]로 되었고, 이후 [쇼]는 단모음으로 변하여 [소]가 되었으며, [슈]는 유성음화 되어 [유]로 되었고 이후 다시 [우]로 변한 것이 됩니다. 상형표의 문자인 [牛] 또는 상형표의 표음 문자인 가림토 [소]가 원래 같은 뜻을 가진 문자이고 소리도 같았는데, 분화되어 지금의 소, 우. 유로 변화한 것이 됩니다. 지금의 중국음은 [녀우]인데 이는 [유]에서 변음된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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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일차적으로 제나름대로 단군조선 문자의 해독법 원칙을 간략히 정리합니다.

1. 먼저, 문자를 전체적으로 상형문자로 보아 그 의미하는 것을 생각해 낸다. 즉 상형표의 문자로 풀이한다. 이 상형표의 문자를 지금의 순우리말로 읽으면 이두식으로 읽는 방법이 된다.

2. 그리고 상형표의 문자에 부합하는 표음문자로 풀이한다. 풀이할 때 가림토 문자의 낱자에 해당하는 글자에 충실하면서 변형된 형태를 참작하여 해독한다. 그런다음 모음의 변화나 자음의 변화를 고려하여 상형표의 문자와 일치하는지 검증한다.

3. 표의와 표음이 일치하면 거의 100% 해독한 것이 된다. 만약 표의와 표음의 풀이가 일치하지 아니하면 상형표의 문자를 이두식으로 풀이하면 된다. 즉 이때는 이두식 풀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