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 천중부적(天中符籍)
2008. 9. 20. 18:12ㆍ세계정음 수필.
단오 천중부적(天中符籍)
여러분이나 저나 부적을 보면, 무속의 한 부분이라 생각할 겁니다.
단오 천중부적(天中符籍)입니다.
한국의 벽사부적,김영자 님 글,대원사,59
"내용은 치우신이 4백4 가지 병을 소멸시켜달라는 내용입니다."
여기에도
한민족 치우환웅께서 나오시는데,
아령 모양은 단군도 가지고 계셨던 방울이 든 명령 도구입니다.
-유물과 그림이 일치합니다.
위에 5개 청동 방울은 치우환웅의 권능의 등급을 표시한 듯 합니다.
즉 지금으로 치자면,
군대의 별 5개에 해당한 듯 보입니다.
그리고
유교를 국교로 한 근대조선에서 대궐이나 사대부집에서는
이를 배척하였으리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록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영조실록과 동국세시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벽사부적,김영자 님 글,대원사,58
매년 관상감에서 천중적부를 만들어 바쳤다는 글입니다.
그리고 대궐 안 문설주에도 붙여 재액을 막았습니다.
의외이지요.
부적을 무속이나 불교 혹은 민간신앙의 일부로만 여기고서
그정도로만 알고 있거나
혹은 미신으로 배척하는 것은 바른 의식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해 보면,
우리가 잘 몰랐던 진실을 알게 됩니다.
관상감
(觀象監)【명사】 『역』 조선 때, 천문·지리· 역수(曆數)·기후 관측·각루(刻漏) 등의
일을 보던 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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