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과 상문

2008. 7. 27. 11:21명도전 문자 연구

단(亶)과 상문(上文)

 

 

 

왼쪽의 문자는 문(文)입니다.

 

 

1) 기자가 번조선에 건너와 제작했다고 보이는

상문(上文)이란 화폐인데, 진품이라면

맨 위의 선이 수직이 아닌 수평선입니다.

이 필체는 고조선 고유의 것이라 보여집니다.

 

화폐 모양으로 볼 때,

초기 화폐 형식이라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2)의 기후방정의 文(사람이름인지 화폐단위

인지 아직 모호함) 과

 

3)은 명도전("흐" 도전)의 文 인데

모두 은갑골문과 동일합니다.

 

4)는 맨 위 선이 수평이 아닌 수직의 현재의 文입니다.

 

 

1)과 2)는 시대가 모두 은말주초라고 볼 수 있는데,

1)의 문은 2)의 문 보다 필법이 단정합니다.

 

 

 

 

오른쪽은 명도전 위의 문자입니다.

 

 

1) "흐" 는 수평선이 있는 모양입니다.

 

2) 위 수평선을 수직선으로 바꾸고

ㅇ 을 日로 바꾼 모양입니다.

 

3) 亶 모양으로 단군(檀君)의 원래 문자입니다.

 

제가 연구한 뒤

고대에도 한류가 있었다 라는 책에

윤내현님도 동일한 의견을 말씀하신 것을 확인했습니다.

 

4) 亶에서 의미 분화되어 檀君 혹은 壇君으로 표기된 경우입니다.

 

 

즉 "흐"는 明도전이라 말 할 수 있겠지만,

좀 더 정확히는 단도전(亶도전, 단군조선 화폐)이라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