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도전 다시 정리

2008. 6. 15. 16:45명도전 문자 연구

명도전 다시 정리

 

 

지금까지 자료만으로도 명도전이 고조선의 화폐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졌습니다.

그 내용을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제나라 화폐인 제도(齊刀)의 끝 뾰족한 모양처럼 안도(安刀: 제가

연나라(언나라) 화폐라고 단정하는 화폐를 검증 완료때까지 편의상 안도라고

하겠습니다.)도 뾰족한데, 같은 화폐형식으로 발행처가 같음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명도전은 끝이 뾰족하지 않고 단정한데, 이는 제도(齊刀), 안도(安刀)와는

다른 화폐 발행국임을 나타냅니다.

 

 

-그러면 동북아시아에서 어느 나라이겠습니까?  조선이지요.

 

 

2. 연나라의 다른 나라 명칭인 언(匽)나라의 갑골문자체가 명도전의 명(明)자와

닮은 듯이 보이지만, 그 방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언(匽)은 둥근 해를 맨 위에 두고,

그 아래 여(女)에 해당하는 문자를 두고, 감출 혜(匸)가 ㄴ 모양으로 표현된 것으로서

명도전의 달 혹은 시내를 의미하는 줄 두개와, 해를 나타내는 눈,

땅과 산을 의미하는 아래 선 하나와는 분명 달라 보입니다.

 

 

 

 

 

그래서 이 눈 모양의 명도전 문양은 국가를 나타낼 때,

조선(朝鮮)의 조(朝)가 가장 적합하다 하겠습니다.

 

 

 

3. 그리고 연나라는 스스로를 언(匽:도랑,방죽,엎드리다)나라라고 했는데,

혹시 이전의 갑골문의 나라 은(殷)(【명사】 『역』 중국 고대의 왕조. 처음에는 ‘상(商)’이었으나 나중에 ‘은’으로 고침《주(周)나라 무왕(武王)에게 망함》) 나라를 엎드려 본받고자 해서 그렇게 칭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그 지역의 원주민은 동이족 계열이니,

이런 나라 이름이 계속이어 오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4. 명도전의 눈모양은 지금 현대 시각디자인과도 맞 먹는 아주 수준 높은 디자인이라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