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한글) 신제 원리 총정리

2007. 8. 13. 16:53세계정음 수필.

한글(훈민정음)은 왜 신제(新制)인가?


이제 정리를 해 봅시다.

세종께서 훈민정음 서문에 분명 새로이 만들었다 의 신제 (新制)를 본인의 견해라고

적어 두셨습니다.


그런데

1940년 경북 안동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이 나타난 후 발음기관 상형설이 제자원리(制字原理)라고 정설로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모음의 천지인(天地人) 삼재를 이용한 문자 창제는 인류 문화의 가장 최고 위치라고

국내외에 공인을 받게 됩니다.


컴퓨터가 도입되고 세계 문자가 거의 담긴 아래 한글 프로그램이 나올 때까지는 이 학설이

당연한 것이었다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일부

흔히 재야학자들이라 불려지는 분들 정도 만이 가림토가 포함된 환단고기의 역사가 참역사라하며

계속 주장을 이어가게 된 것입니다.


국사와 국어 학계의 모든 학문적 업적과 가치가 다 매달린 문제일 뿐만 아니라

인류 역사의 진짜와 가짜를 가리는 최고 최후의 승부처라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림토(가림다) 문자와 훈민정음에 얽힌 견해는 3가지입니다.


1. 가림토는 존재 하였으며, 훈민정음은 가림토를 모방하였다.

2. 티벳,인도구자랏,인도힌디 문자를 참고로 한단계 올린 것이다.

3. 순수 세종의 창작품이다.


이 견해 중

기존 학계에서 정설로 여기는 3번, 거의 모든 국민이 정설로 여기는 3번은 다음

티벳과 구자랏 문자 체계를 보시면 잘못된 생각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내용이 길어지겠지만,

자세히 보시면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제일 먼저 어금니 소리인 아음(牙音)과 아시아 소리 문자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시아 5개 소리문자 배열 비교-1


ㄱ 계열,어금니 소리, 아음(牙音)


우리가 알고 있는 ㄱ,ㄴ,ㄷ,ㄹ,....지금의 한글 문자 배열은 변형된 것입니다.

훈민정음 초기에는 우리 한글 배열이 아음(牙音)먼저하여,

ㄱ, ㄱ병서(ㄲ), ㅋ, 꼭지 ㅇ(ㆁ) 순서로 4개입니다.

힌디어에는 5개, 구자랏 5개, 티벳 4개 , 미얀마 5개입니다.



 

[ka]

[kha]

[ga]

[g(h)a]

 [꼭지 ㅇ]

혹은 [n]

힌디어

(데바나가리)

구자랏

티벳

ཀ་

ཁ་

ག་

 

ང་

미얀마

က

훈민정음

 ㄲ

 ㅋ

ㄱ 

 




이 문자들은 모두 아음으로 위 순서대로 정해진 순서가 있습니다.

한글은 ㄱ-->ㄱ병서(ㄲ)---> ㅋ--> 꼭지 ㅇ(ㆁ)  순서지만,

 타 문자의 ㄲ-->ㅋ-->ㄱ-->( )-->꼭지 ㅇ(ㆁ) 순서랑 같다고 봐야겠지요.

 

 

그래서 지금 사라진 꼭지ㅇ(ㆁ)의 우리 소리 음가는 [ㅇ]과 [ㄴ] 사이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를 나타내는 “나”의 고음은 는 [아]와 [나]의 중간음 “ㆁㅏ”

인데, 티벳 문자에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ང་[나]와 [아]의 중간음인데, 바로

우리 훈민정음 ㆁㅏ 소리임.

 

두번째로 혓소리인 설음(舌音)입니다.


아시아 5개 소리문자 배열 비교-2


ㄷ과 ㄴ 계열, 혓소리 소리, 설음(舌音)


훈민정음 초기에는 우리 한글 배열이 아음(牙音)4 자, 다음 설음 4자와  반설음 ㄹ

1자 인데, 훈민정음에서 ㄹ 은 순서를 뒤로 하였습니다.

힌디어는 셋째 칸에 두고 있지만, 반설음 ㄹ 은 구자랏,티벳,훈민정음에서 모두

뒤로 밀려나 있습니다.


다음 두 번째 줄에 힌디,구자랏,티벳 모두 잇소리인 치음(齒音)을 두고 있는데,

훈민정음에서는 순서를 바꾸어 설음(舌音)을 먼저 두었습니다.

각 문자는 훈민정음 순서에 맞추어 설음부터 하겠습니다.


ㄷ, ㄷ병서(ㄸ), ㅌ, ㄴ 순서로 4개입니다. 반설음 ㄹ 은 1개.

힌디어에는 11개(5개가 2개씩+1) 반설음 ㄹ 은 4개, 구자랏도 11개에 반설음은 3개,

티벳 5개에  ㄷ 에 가까운 ㅊ 3개하여 총 8개 + 반설음 2개 , 미얀마 11개에 반설음 2개입니다.


각 문자를 5개씩 보도록 되어 있으므로, [냐:nya]는 다음에 표기함.



 

[t]

[t(h)a]

[da]

[d(h)a]

 [n]

힌디어

(데바나가리)

구자랏

티벳

ཏ་

ཐ་

ད་

 

ན་

ཙ་[tsa]

ཚ་[tsha]

ཛ་[dza]

 

 

미얀마

훈민정음

 ㄸ

 ㅌ

ㄷ 

 




이 문자들은 모두 설음(舌音)으로 위 순서대로 정해진 순서가 있습니다.

한글은 ㄷ-->ㄷ병서(ㄸ)--> ㅌ--> ㄴ  순서지만,

 타 문자의 ㄸ-->ㅌ-->ㄷ-->ㄴ 순서랑 같다고 봐야겠지요.

역으로 올라가면, 훈민저음 창제 원리와 똑 같지요. ㄴ--> ㄷ---> ㅌ--> ㄸ


1)특히 티벳 문자와는 소리와 모양에서 참 많이 닮았지요.


2) 우리 한글 자음 숫자보다 힌디,구자랏,미얀마 자음 숫자가 많은 것은

바로 이 설음이 3배 이상이기 때문이지요.


세번째는 입술소리인 순음(脣音)입니다.


아시아 5개 소리문자 배열 비교-3


ㅁ 계열, 입술 소리, 순음(脣音)


설음(舌音) 다음은 순음(脣音)입니다.

ㅂ, ㅂ병서(ㅃ), ㅍ, ㅁ 순서로 4개입니다.

힌디어에는 5개에 영어[v] 발음에 해당하는 1, 구자랏도 마찬가지로  5개에

영어[v] 발음에 해당하는 1, 티벳 4개에 영어[v] 발음-혹은 [w]-에 해당하는 1  ,

미얀마도 5개에 영어[v] 발음-혹은 [w]-에 해당하는 1입니다.


영어[v] 발음-혹은 [w]-에 해당하는 1 의 위치는 이 기본 5개의 아래 칸에 있습니다.


설음 다음 순음이 오는 것은 훈민정음 및 아시아 문자 모두가 같지요.

훈민정음은 하나 적지만, 다른 문자들은 개수도 모두 일치합니다.


 

[pa]

[p(h)a]

[ba]

[b(h)a]

 [m]

힌디어

(데바나가리)

구자랏

티벳

པ་

ཕ་

བ་

 

མ་

미얀마

훈민정음

 




이 문자들은 모두 아음으로 위 순서대로 정해진 순서가 있습니다.

훈민정음에 한글은 ㅂ->ㅂ 병서(ㅃ)-->ㅍ--> ㅁ 순서지만,

 타 문자의 ㅃ-->ㅍ-->ㅂ-->( )-->ㅁ 순서랑 같다고 봐야겠지요.


타 문자의 순서를 거꾸로 해서 올라가면, 훈민정음의 가획 원리가 됩니다.

ㅁ--> ㅂ--> ㅍ--> ㅃ (* 가획 원리가 불규칙으로 적용됨)


그러고 보니 힌디어 가 한글 과 닮았군요. (세계 최초 발견 학설임)

즉 세종께서는 구자랏,티벳 문자를 고찰하여, 힌디문자의 근본으로 돌려놓은 듯 하군요.

그래서 불규칙이 일어났나 보네요.

 

좀 더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위 도표에서 보시면,

우리 훈민정음과 티벳 문자가 많이 닮아 있습니다.

그리고 음가만 한 칸씩 옮겼을 뿐입니다.

세종은 처음에는 아마도 순음(脣音)을 티벳 문자 순서 처럼

ㅁ---> ㅂ---> 凵 으로 할려했을 겁니다.

그런데 ㅁ에서 ㅂ은 한 획 가획 원리는 적용하지는 못했지만, 2획 가획한 것이니

가획의 큰 원리에 상응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티벳문자 순서처럼 ㅂ에서 凵  으로 갈려하니 가획의 원리가 적용되지 못하고

오히려 획수를 빼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획 원리를 적용시키기 위해서 인디어문자를 참고해서 ㅍ 을 만드신 것입니다.

 

그러고보니


영어로마자 F(f)는  힌디어 를 세우거나 한면만 바라 본 것, 즉

구자랏 와 같다면, 우리 세종의 F와 같군요.

그래서 영어 F(f),힌디어 , 구자랏 , 한글의

같은 소리에 의미가 같은 문자이다. (세계최초학설임)



네번째는 잇 소리, 치음(齒音)입니다.


아시아 5개 소리문자 배열 비교-4


ㅅ과 ㅈ 계열,  잇 소리, 치음(齒音)


순음(脣音)다음은 치음(齒音)입니다.

ㅈ, ㅈ병서(ㅉ), ㅊ, ㅅ, ㅅ 병서(ㅆ), 반치음 ㅿ

즉 ㅈ 계열 3개, ㅅ 계열 2개 , 반치음 ㅿ


힌디어에는 ㅈ 계열 4개에 ㅅ 계열 3개,

구자랏도 마찬가지로 ㅈ 계열 4개에 ㅅ 계열 3개,

티벳은 ㅈ계열에 3개, ㅅ 계열에 2개,

미얀마도 ㅈ 계열 2개, ㅅ 계열에 2개 (두번째 줄에 모음)


이 치음(齒音) 계열은 훈민정음에서는 순음(脣音)다음에 오지만,

다른 문자들은 ㅈ계열에서 주로 아음(牙音)다음 두 번째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먼저 ㅈ계열의 치음부터 4자하고, 이전 앞에서 언급한 [냐] 를 마지막에 넣겠습니다.


 

[ca]

[c(h)a]

[ja]

[j(h)a]

 [n]

힌디어

(데바나가리)

구자랏

티벳

ཅ་

ཆ་

ཇ་

 

ཉ་

미얀마

[사]

[샤]

훈민정음

 

 




미얀마 문자는 ㅈ계열 난에 ㅅ 계열 2개 같이 있음,


훈민정음에 한글은 ㅈ->ㅈ 병서(ㅉ)-->ㅊ 순서입니다.

가획의 순서는 ㅅ--> ㅈ--> ㅊ(大) 순서로서 위 ㅈ계열 역순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다음은 ㅅ 잇소리 계열입니다.

훈민정음에는 ㅈ 다음에 바로 ㅅ 이 나오지만, 미얀마 문자를 제외하고는

두 번째 칸에 ㅈ 계열, 7번째 칸(티벳은 8번째)에 ㅅ 계열이 나옵니다.



 

[sha]

[sha]

[sa]

 

 

힌디어

(데바나가리)

 

 

구자랏

 

 

티벳

 

ཤ་

ས་

 

 

미얀마

 

 

 

훈민정음

반치음

 

 




도표에 대입하다 보니 [쉬] 발음에 반치음을 대입해보면 되는군요.

소리가 똑 같을지는 의문입니다.


다섯번째로 목소리 , 후음(喉音)입니다.

아시아 5개 소리문자 배열 비교-5

 

ㅎ 과 ㅇ 계열, 목소리 , 후음(喉音)


치음(齒音)다음 후음(喉音)입니다.

ㆆ, ㅎ, ㅎ 병서(ㆅ), ㅇ



힌디어에는 야[ya] 1개, [v]와 [와] 사이 1개 ,ㅎ 1개 인데,

야 1개, [v]와 [와] 사이 1개는  6째 줄에, ㅎ 은 마지막 8째 줄에 있습니다.


구자랏도 마찬가지로 야 1개, [v]와 [와] 사이 1개 ,ㅎ 1개 인데,

야 1개, [v]와 [와] 사이 1개는  6째 줄에, ㅎ 은 마지막 7째 줄에 있습니다.


티벳은 [v]와 [w] 사이 1개, ㆆ 1개, ㅇ 1개, ㅎ 1개

미얀마는 [ya] 2개, [wa] 1개, [ㅎ]2개, [ㅇ]1개 인데 모두 아래쪽에

있음


이 후음들은 편의상 구자랏문자 배열에 따라 , 중간에 반치음 ㄹ 을 넣겠습니다.


 

[ya]

[ra]

[la]

[la]

 [va]

힌디어

(데바나가리)

구자랏

티벳

ཡ་[ya]

འ་[ㅇ]

ཨ་[ㅇ]

 

 

ར་

 

ལ་

ཝ་

미얀마

 

훈민정음

(야)

 

 

 ㆆ



현재 사라진 ㆆ 의 음가는 위 도표에서 [v] 정도의 음가일 것이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다음 힌디문자 마지막 줄에 나온 “ㅎ” 을 비교해보겠습니다.


  

 

[ha]

 

 

 

 

힌디어

(데바나가리)

 

 

 

 

구자랏

 

 

 

 

티벳

ཧ་

 

 

 

 

미얀마

 

 

 

훈민정음

 

 

 



훈민정음에는 이 후음 다음에 반치음 ㄹ입니다.

이미 앞쪽의 도표에 넣어 보았습니다.


이제 모음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시아 문자 모음 상세 고찰


 

힌디

구자랏

티벳

미얀마

훈민정음

(힌디 음가 표기)

1

원문자

원문자

ཨ་

 

 

ㅓ와 ㆍ

2

 

 

3.[이] 단음

ि

િ

ཨི

 

အီ

4.

[이]

장음

ིི

အီး

5

ཨུ

အူ

6

 

 

အူး

7

 

 

 

 

 

8

ཨེ

 

အယ္

9

[ㅐ]

[ㅏㅣ]

 

 

 

ㅏㅣ

10

ཨོ

 

ေအာ္

11

[ㅓㅗ]

[ㅓㅜ]

 

 

အို

ㅓㅗ

ㅓㅜ

(ㅕ,)



1. 첫 번째 원문자는 [ㅏ]와 [ㅓ]의 중간음인데 훈민정음 발음으로는 아래 아[]

인데, 흔히 삿갓 이라하는 영어 시옷 발음[ㅅ]과 같습니다.


그 중 원문자로서 사용된 구자랏 중에 모양이 “ㅏ”모양 “ㅓ” 모양이 있습니다.

 


위 두 번째 ㅏ에서 “ㅏ” 모양으로 보이는 것은 소리가 [ㅏ]인 ㅣ 모양새 이기도 하다.

  그래서 구자랏 문자에서 한글 “ㅏ” 모양은 그대로 [ㅏ]발음으로 읽고, “ㅓ” 모양은 [ㅓ] 로 읽어도 됩니다.

예로 [ㅋ]과 [ㄱ]에 있어 [ㅋ]소리인 는 한글 “ㅓ” 모양을 하고 있으므로

[커]로 읽어도 됨. 물론 [카]도 가능.


다음 [ㄱ]소리인 는 한글 “ㅏ” 모양 혹은 “ㅣ” 모양이므로 , 모양에 따라

[가]로 읽음.


2. 두 번째 줄은 [ㅏ] 소리이고 형태도 한글의 “ㅏ” 인데, 구자랏 문자에서

  끝에 약간 휘어지는 “ㅣ” 이기도 한 것입니다.


3. 8번째인 [ㅔ]와 9번째 [ㅐ]는 우리 한글에 따르자면 모두 두 단모음이 결합된

모양이지만, 힌디, 구자랏 에서는 [ㅔ]소리를 점 하나의 단음으로 , [ㅐ] 소리를

점 두개의 장음으로 표시하였습니다. 실제로 [ㅔ]에 해당하는 영어 발음 bed[e]는 짧고,

[ㅐ]에 해당하는 bad[bæd]는 깁니다.


4. 힌디문자 10번째는 [ㅗ]이고, 11은     [ㅛ]인데, 힌디문자 [ㅗ]

는 한글 ㅗ 에 세로선을 그어 내린 것이고, 힌디문자      [ㅛ]는

한글 ㅛ 에 가로선을 그어 내린 것이다. 그리고 우리 한글에서 ㅗ 와 ㅛ 는 자음

아래에 있지만, 힌디와 구자랏 문자에서는 자음 오른쪽에 있다.


# 이렇게 훈민정음 이전에도 자음과 모음을 분리하여 이해하였고, 그 모음을 붙이는

방식조차 한글과 유사합니다.(물론 절대 똑 같지 않습니다.)


# 훈민정음은 자음 다음 모음 순서로 그 원리를 설명하였으나,

대다수의 아시아 소리 문자는 모음 다음 자음 순서입니다.


다음 우리 한글과 티벳 문자의 모음 만들기를 비교해봅시다.


한글과 티벳 문자 만들기 비교


훈민정음 제자해(制字解)에 한글을 만든 규칙이 나와 있습니다.

중성은 모두 11자입니다.


. (천)---> 꼴이 둥�은 하늘을 본떴다.

ㅡ(지)--> 꼴이 평평함은 땅을 본떴다.

ㅣ(인)---> 꼴이 서 있음은 사람을 본떴다.


훈민정음의 이해, 한신문화사, 박지홍 님 번역, 270


 

중성모음을 만든 기본 3자는 다 잘 아실 겁니다.

우리가 천이라 여기는 점은 세종의 명으로 초성아래에 붙였습니다.

원래는 점이었습니다.

( * 한글의 아래 아 한글 표현이 안되는군요. 다 아시는 것이니 생략)



ག་ར་ང་ལ་བ་ཕ་ས་འ་ཨ་ཀ་ཇ་ཙ་

   위에 것은 아래 한글 문자표시이고, 아래는 우리 한글에 따른 티벳 문자 아 계열

  나열입니다. 단 한글의 두자(ㅈ,ㅍ)만 빼고, 모두 똑 같거나 약간 다릅니다.

 약간 다른 것도 우리 한글의 모양 내기 일부일 뿐이고, 심지어 소리까지도 같은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ག་[가]--> 우리말 그대로 [가]

ར་[롸]--> 처음엔 제가 영어로마자 I 로 생각했는데, 바로 우리 ㄴ 이자, 영어로마자 L

이었습니다. 우리 ㄴ, 영어로마자 L, 티벳

[롸]ར་ 모두 모양이 같고, 음가까지 유사하지요.

ད་[다]--> 우리말 그대로 [다], 우리 다와

더욱 같은 다ང་는 [나]

   ལ་[라]--> 한글 ㄹ 돌린 것, 소리도 [라]

བ་[바]--> 한글은 [마]이지만, 한칸 소리 옮겨 [바], [마]는 티벳문자 མ་

ས་[사]--> 모양과 발음 그대로 [사]

འ་[아]--> 우리 ㅇ 처럼 , 중성모음 앞에

  문자로 첨가함, [아]는 티벳 ཨ་자 문자가

대신함

ཀ་[까]--> 까 모양그대로 발음 그대로 [까]

ཇ་[자]--> 소리는 [자], 한글 “타”

ཙ་[좌]--> 소리는 [좌], 한글 “하”

천 결론)이렇게 중성모음이자 점인 천을 세종께서 오른쪽 위에 찍어라 했다면,

지금 티벳 문자랑 현재 아래 한글에서 14개 중 12개가 정확히 같거나 거의 같은

한글입니다.


이른 똑 같은 한글티벳문자를 다르게 보는 원인에는 우리 한글의 “아래 아” 인 점(.)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배신일 수도 있고, 발전일 수도 있습니다.


다음 지(ㅡ) 문자인데, 이 문자가 티벳과 구자랏에서 표현 못되어 구자랏은 30-40%

티벳은 10-20% 한글과 달라 보이게 된 것입니다.


지 결론) 사실 세종의 한글은 이 지(ㅡ)를

문자에 잘 적용했기에 완벽한 문자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구자랏,티벳에서 2% 부족한 지(ㅡ) 를 채워서 최고 문자를 탄생시킨 겁니다. 수학

기호로는 빼기(ㅡ)이지요.)

 

다음 인(ㅣ) 문자인데, 이 문자는 티벳에서 문자 위에 구름으로 가게 한 것입니다.


인 결론)그런데 이 문자도 세종께서 문자 위에 그어라 명 했다면, 지금 티벳 문자처럼

문자 위에 구름을 그리고 있었을 겁니다. 구자랏은 우리와 똑 같이 문자 오른쪽에

ㅣ 를 붙입니다.

다시 말한다면, 티벳문자 ཨི[이]계열에서 문자위 구름 [이]를 오른쪽에 붙였다면,

바로 우리 한글이 된다는 것입니다.


기  니  디 리 미 비 시


ㅣ 치 ㅣ피

이  지  치  키  티 피 히


그 외

티벳[ㅜ]모음은 우리 한글처럼 문자 아래에 있습니다.

ཨུ[우] 아래 모음이 약간 달라 보이는 것은 앞에서 말씀드린데로,

한글의 지(ㅡ)가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한글의 지(ㅡ)문자를 티벳문자에 끼운다면,

역시 티벳문자는 한글이 되어 버립니다.



གུ་རུ་ངུ་ལུ་བུ་ཕུ་སུ་འུ་ཨུ་ཀུ་ཇུ་()ཙུ་

구누두 루무부수우 주  추쿠투  푸후

조금 닮은 것이 아니지요.

 

다음은 티벳의 [ㅗ]인데, 우리 ㅗ 는 문자 아래에 갔고, 티벳은 문자 위에 갈매기를

붙였습니다.


ཨོ[오] --> 이 티벳문자 오 계열도 위에 갈매기를 문자 아래로 보내면,

바로 한글과 같게 된 것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천지인 사용은 지(ㅡ)를 제외하고 거의 같다고 볼 수 있으며,

다만 [에]ཨེ문자만 완전히 다르게 된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우리 한글(훈민정음)에 숨어있는 비밀을 공개합니다.


훈민정음 자음과 티벳 자음 중 ㄴ,ㄷ,ㅌ 비교


이제 티벳 문자는 눈에 익었을 겁니다.


이번엔

세종의 설음(舌音) 만들기를 봅시다.


ㄴ--> ㄷ--> ㅌ (훈민정음)


이제 티벳 문자를 살펴봅시다.


ཀ་

ཁ་

ག་

ང་

ཅ་

ཆ་

ཇ་

ཉ་

또 하나의 [ㄴ]

ཏ་

ཐ་

ད་

ན་


1. 빨간 부분의 티벳 문자를 잘 보십시오.

 우리 ㄴ은 좀 꼬였지만, 그대로 티벳 ㄴ입니다.

 우리 ㄷ 은 그대로 티벳에서 ㄷ입니다.

 다음 ㅌ 는 티벳에서  ཐ་입니다만, 가획 원리에서 많이 벗어나고, 일본의 날 일(日)

과 닮아 채택할 수가 없었던 겁니다. 그래서 바로 위에 있는 티벳 [ㅈ]소리의 ㅌ 가

한글[ㅌ]으로 채택된 것입니다.


그리고 티벳 [ㅈ]인 “ㅌ” 자리에 들어 갈 문자로 바로 옆에 있는 3 자 비슷하면서,

ㅈ 닮은 문자를 채택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한글 "정"을 쓰보시면, ㅈ 과 3 이 얼마나 닮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동시에 맨 앞 ཅ་모양새도 참조하여

ㅈ 을 만드신 겁니다.


2. 맨 앞의 ཏ་는 바로 “ㄷ” 의 아래를 좀 더 돌려내려 문자를 만든 것입니다.

 강한 ㄷ 발음을 세종께서는 “ㄸ”으로 했지만, 티벳한글에서는 ㄷ” 의 아래를 좀 더

 돌려내려 “강한 ㄷ” 소리를 만든 겁니다.


3. 위 도표에 보다시피 4개씩 배열 되어있는데, 이것도 훈민정음 4개씩

배열방식 그대로입니다.(5개도 있습니다만).

 

4. 훈민정음 ㄷ 자리에 티벳 ㄷ 이 그대로 들어갔기 때문에,

아음(牙音)에서 4번째 [ㄴ과 ㅇ사이 소리]이자 모양새가 닮은

 티벳 ང་을 사용하지 못하고,

소리와 입 안 모양새를 따서 꼭지 ㅇ이 된 것입니다.

 

 

5. 즉 일본이라는 나라가 없었다면,

현재의 “타,탸,터,텨, 트, 티” 는

“日ㅏ,日ㅑ,日ㅓ,日ㅕ, 旦, 日ㅣ ” 였을 겁니다.

     [타, 탸 , 터  , 텨 , 트 ,티]


그런데 세종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염려하신대로, 임진왜란,정유재란, 일제식민지를

계속 그치게 된 것입니다.


# 이제 결론을 내려야 하겠지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세종의 순수 창제는 잘못된 견해이고,

가림토의 진위 여부는 아직 모르겠지만,

적어도 티벳,인도구자랏 문자를 참고하여 한 단계 올려 신제(新制)하신 겁니다.

 

참고 도서 및 인터넷 자료

1. omniglot: 전 세계 문자를 연구해 둔 곳입니다.

2. 가장 알기 쉬운 기초 힌디어 회화, 최종찬 님, 삼지

3. 티베트어의 기초와 실천,허일범 님 편저,민족사

4. 훈민정음의 이해, 박지홍 님 번역, 한신문화사


 

추가)


훈민정음 이전에 이미 우리에게는 소리를 표기하는 문자 범어문자(梵語文字:인도힌디 문자의 변형 불교문자, 산스크리스트 문자)가 있었습니다.


총 50개의 문자가 있었고, 모음이라 간주하는 12개, 조음(助音:훈민정음에서는 반설음(半舌音))인 ㄹ 4가지, 아음 5개, 치음 5개, 설음 5개, 후음 5개(또 하나의 치음을 범어에서는 후음이라 간주함), 순음 5개, 나머지 9개 문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대 한국에 전해진 범자(梵字)가 현재 연구 연구된 Siddham 문자의 일종입니다.

omniglot 에 소개 된 문자를 봅시다.

* 이 범어문자는 아래 한글에 표현이 안되어 omniglot-Siddham 에서 가져왔습니다.

Siddham vowels

 


한국범자는 Siddham와 r 과 r 장음, ㅣ 와 l 장음이 모음이라 여기지는 12개에서

빠져 있지만, 글자를 사용할 때는 표현되었습니다.

대신 한국범자에는 모음류에 받침 ㅁ과 받침 ㄱ 이 들어가 있습니다.

omniglot-Siddham 에서 ㄱ 과 모음의 결합을 연구해 두었습니다.


Siddham diacritics with ka


여기에 보시면, 첫번째 [k]문자 아래 부분은 우리 한글모음 천지인 중에 지(ㅡ)에 해당합니다.

사실 [k]는 [거]혹은 [그]로 발음할 수 있지요.

위  한국범자도 고대인도문자 중에 하나이기에 제가 앞에서 보여드린 인도힌디문자,

인도구자랏문자와 같이 훈민정음한글과 대동소이한 자모음 결합이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omniglot-Siddham에 자음이 연구되어 있습니다.

Siddham consonants


위 자음 순서가 아시아문자의 보편적인 배열 순서인데, 아음 앞에 4개의 조음(助音)을 둔 점이 다릅니다.

ka 부터 na 까지 5개가 아음(牙音)입니다. 다음 ca부터  ňa 까지 5개가 치음(齒音)

ta 부터 ŋa 까지 5개가 설음(舌音)입니다. 다음 ta 부터 na 까지 5개가  또 하나의

설음(舌音)인데 후음(喉音)이라 되어 있습니다.

pa 부터 ma 까지 5개가 순음(脣音)입니다.

나머지 한국범자 9개가 위 문자 순서대로이며, 다만 ha 와 ksa 사이에 la 가 하나더

있어 Siddham은 10개입니다.


다른 아시아문자와 모양새를 맞추고, 이미 omniglot 에 연구된 바와 최종찬 님의

인도힌디어 한글 발음 표기에 따라,  ㄲ-->ㅋ-->ㄱ-->( )-->꼭지 ㅇ(ㆁ) 순서를

표기했는데, 고려대장경의 범어문자에 나타난 조선 시대 한글 발음 표기를 보니 아음(牙音)의 순서가 ㄱ--> ㅋ --> 상성(上聲)꼭지 ㅇ(ㆁ)  --> ㄲ ---> 입성(入聲) 꼭지 ㅇ(ㆁ) 순서입니다.

훈민정음 순서인 ㄱ, ㄱ병서(ㄲ), ㅋ, 꼭지 ㅇ(ㆁ) 순서랑 ㄱ병서(ㄲ)를 제외하고는 거의 같다 라고 봐야하겠지요.


이 아음 앞에 조음(助音)을 둔 점만이 훈민정음과 아시아 문자들과 다른 점 입니다.

여기서 조음의 의미는 자음에 모음을 붙이는 사용법을 설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음의 범어문자는 리(里) 상성(上聲), 리(哩) 거성(去聲),

리(梨) 상성(上聲), 리(口梨 ) 거성(去聲) 4가지 입니다.

우리 훈민정음  ㄹ 은 순서상 뒤로 가 있으며 반혓소리라 해서 1개 밖에 없지요.


       

   l⊃

 

 리(里)

상성(上聲)

왼쪽에 l 가 있

으면, 짧은 음이

라 말할 수 있는 상성

  ⊃l

리(哩) 

거성(去聲)

오른쪽에 l 가 있으면, 긴 음이라 말할 수 있는 상성

lㄹ 

리(梨) 

상성(上聲)

왼쪽에 l 가 있으면,

짧은 음이라 말할 수 있는 상성

리 

리(口梨 )

거성(去聲)

오른쪽에 l 가 있으면, 긴 음이라 말할 수 있는 상성





(* 문자 모양새는 흘린 글씨체입니다.)

참고도서: 고려대장경의 고전범어문법 연구, 김민수 님 외 5분, 월인


두번째 아시아 소리 문자 설음(舌音)이  범어문자에 나타난 조선 시대 한글 발음 표기를 보니 설음(舌音)의 순서가 ㄷ-->ㅌ---> ㄴ상성(上聲)-->ㄸ--> ㄴ 입성(入聲) 순서입니다.

훈민정음의 순서인 ㄷ-->ㄷ병서(ㄸ)--> ㅌ--> ㄴ 순서와 같다 라고 봐야하겠지요.

ㄷ병서(ㄸ) 위치만 바뀌었습니다.


세번째 아시아 소리 문자 순음(脣音)이  범어문자에 나타난 조선 시대 한글 발음 표기를 보니 순음(脣音)의 순서가 ㅂ--> ㅍ---> ㅁ상성(上聲)--> ㅃ--> ㅁ 입성(入聲) 순서입니다.

훈민정음에 한글은 ㅂ->ㅂ 병서(ㅃ)-->ㅍ--> ㅁ 순서인데, ㅂ 병서(ㅃ) 위치만

바뀌었습니다.



네번째 아시아 소리 문자 치음(齒音)이  범어문자에 나타난 조선 시대 한글 발음 표기를 보니 치음(齒音)의 순서가 ㅈ--> ㅊ--> Δ상성(上聲)--> ㅈ병서(ㅉ)--> Δ 입성(入聲) 순서입니다.

훈민정음에 한글은 ㅈ--> ㅈ병서(ㅉ)--> ㅊ--> ㅅ순서인데, ㅈ병서(ㅉ) 위치만

바뀌고 범어문자(인도힌디 문자의 변형 불교문자)에서는 반치음이 여기에 들어가 있고,

훈민정음에서는 맨 뒤로 밀려나 있습니다.


그런데 범어문자에서는 [ㅅ]에 해당하는 반치음  Δ 이 맨 뒤로 가 있습니다.

즉 쉽게 이야기 하자면, 훈민정음과 범어문자의 치음 ㅅ 과  Δ 는 위치만 바꾸었을 뿐입니다.



다섯번째 아시아 소리 문자 후음(喉音)이  범어문자에 나타난 조선 시대 한글 발음 표기로는 ㄷ, ㅌ, ㄴ상성(上聲, ㄸ, ㄴ 입성(入聲)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의 설음(舌音)을 후음(喉音)이라 되어 있는데, 이는 표기의 잘못이거나 혹은

또 하나의 설음(舌音)을 후음(喉音)이라 간주한 듯 합니다.


결론은

훈민정음의 신제 원리와  범어문자의 구성순서는 병서(竝書)의 위치만 다를 뿐

거의 같다.

특히 훈민정음과 범어문자의 치음 ㅅ 과  Δ 는 위치만 바꾸었을 뿐 동일하다.


 

여기에 가시면 범자(梵字)가 아주 자세히 되어 있습니다.

www. mandalar

 

 

마음이 아프군요.

제가 훈민정음에서 가장 창의적이라고 했던 천지인 모음 중 지(ㅡ)의 모양 조차 이미 범자(梵字)에

거의 같은 소리로 표현되었었군요.

www. mandalar -->범자문자(梵字文字)-->모음(母音) 맨 마지막

발음 [어] 문자입니다. 원 문자는 S 인데 줄인 글자체로는 ㅡ 입니다.

 

* 아래 범어문자는 mandalar 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브(버)], [그(거)], [느(너)],

[므(머)]  [르]라고 되어 있습니다.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 이 내용은 한글이나 세종대왕을 폄하하기 위함이 아니고, 이전 모든 문자를 연구하여 최고의 문자를 만드신 과정을

제대로 알리기 위함이고 , 아시아 소리문자들이 모두 거의 동일한 법칙에 의해 만들어 졌음을 밝히고자 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