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독어
고대 독어: 뿌리다
대사부대두목
2023. 1. 4. 18:39
248쪽 *streh, stregdan stragd=streuen, sprengen
streuen[쉬트로이언]은 ‘뿌리다/살포하다’이고, sprengen[쉬프렝언]도 마찬가지입니다. ㅅㆁ에서 ㅼ을 거쳐 ㅅㅌ된 것이 streuen이고, ㅽ을 거쳐 ㅅㅍ된 것이 sprengen입니다. 영어 단어는 ㅺ이 ㅅㅋ 되어 scatter되고, ㅅㅍ의 spray/sprinkle이 됩니다. ‘뿌리다’의 옛말은 ‘ᄲᅳ리다’이고 동의어는 ‘끼얹다’입니다. 그래서 우리말 ‘ᄲᅳ리다’의 ㅽ에서 영어 단어 spray/sprinkle이 나오고, 독어 단어 sprengen이 나옵니다. stregdan stragd[스트렉단-스트락드]를 우리말 식으로 표현하자면 ‘끼얹고-뿌리다’이고, 한자어는 ‘살포-살포하다’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말과 한자어를 섞어 ‘뿌릴-산포하다’라고 해도 의미는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