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독어: 바다=vara
Wörterbuch der Indogermanischen Sprachen
Dritter Teil:
Wortschatz der Germanischen Spracheinheit
by August Fick with contributions by Hjalmar Falk,
entirely revised by Alf Torp in 1909.
199쪽 vara =n. Meer, ags. wær n. Meer
제가 기어코 ‘바다’를 찾았습니다. ‘바다’의 옛말은 조선 초기에 ‘바닿/바ᄅᆞᆯ’이었습니다. vara[바라]라는 우리 옛말 그대로 고대 독어에 남아 있고, ags(Angelsächsisch:앵글로섹슨어)로서 wær[배르]가 ‘바다’였습니다. 고대 영어도 ‘바다’의 wær[배르]였다는 것을 기어코 찾아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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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쪽 mari= n. Meer.
194쪽 vatan, vatar= n. Wasser
Meer[메어]는 ‘바다’이고, Wasser[바써]는 ‘물’인데 vatan[바탄], vatar[바탈]은 우리말 ‘물’의 고어로서 ‘바달/바랄’이었고 나중에 분리 되면서 서양에서는 vatan[바탄], vatar[바탈]을 ‘물/water’로 하고, mari[마리]를 ‘바다’로 의미 분화를 한 것입니다.
즉 우리말이 의미 분화할 때 ‘물/water’을 ‘바다’라고 했다면 vatan[바탄], vatar[바탈]과 같게 되고, ‘바다/sea’를 ‘물’이라 했다면 mari[마리]와 같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도 ‘바닷물’이나 ‘물바다’나 서로 겹쳐 말하기도 하니 많이 교차된 것도 아닌 것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바닷물’의 ‘vatar[바탈]-mari[마리]’에서 의미 교차만 했을 뿐입니다.
'바닷물' 과 '바탈-마리'가 많이 다른 것은 아니지예.
ㅂ과 ㅁ 안에 ㅅ 들어 있으니 sea-수(水)가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굳이 태고어를 적어 보자면 ‘ᄡᅡ닳-ꥱᅳᆶ’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