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첫말
제주 방언: 복닥=껍질, 경기 방언: 보곳=껍질
대사부대두목
2022. 5. 29. 20:03
제주 방언: 복닥=껍질, 경기 방언: 보곳=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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ㅵ에서 ㅳ은 복닥(제주)이 되고, ㅲ은 보곳(경기)이 됩니다. ㅂ 탈락 후 ㄱ의 ‘겁ᄇᆡ/겁ᄒᆡ’에서 다양한 방언이 나오게 됩니다. 결국 초성 ㅂ이 들어 있는 ‘복닥(제주)’과 ‘보곳(경기)’이 ‘껍질’의 원어를 잘 간직하고 있는 것이고, 한자어 ‘껍질 각(殼)’의 기원도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합용병서 ㅺ에서 영어 단어 skin이 나오고 ㅅ/ㅅㅎ의 shell입니다. 나무 껍질은 ‘복닥(제주)’과 ‘보곳(경기)’의 초성 ㅂ의 bark이고, ㅍ 되어 peel, ㅂ/ㅂㅎ이 ㅎ 되어 husk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