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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몃구다/몌오다=메우다
몃구다/몌오다=메우다 '몃구다': 네이버 국어사전 (naver.com) 두 번째 초성 ㄱ 탈락 후 ㅇ이 나오는 단어입니다. 영어 단어는 ㅁ의 f의 fill이고, ㅍ의 plug입니다. 한자어는 ‘메울 매(埋)’가 되는 것이니 ‘매립(埋立)하다/매적(埋積)하다’란 표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일어 단어로 ‘묻다/메우다’를 うめる/埋める[우네루]라고 하니 역시 ㅁ이 최종 ㅇ 되는 현상입니다. 일어의 고어는 ‘무네루’라 추정할 수 있는데 우리 옛말 ‘몃구다’의 ㅁ-ㄱ이 ㅇ-ㄴ 된 것입니다.
2022.08.31 -
몃마=몇 번/얼마, 어드록/언마/현마=얼마
몃마=몇 번/얼마, 어드록/언마/현마=얼마 '몃마': 네이버 국어사전 (naver.com) 역시 초성 ㅁ에서 ㅇ 된 정확한 자료이고, 특히 우리말 두 번째 초성 ㅁ의 ‘-마’에서 한자어 ‘-번(番)’이 같이 나온다는 정확한 자료입니다. 이는 ‘번(番)’의 옛말이 ‘ᄇᆞᆯ/디위’에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는데 우리말 ‘ᄇᆞᆯ’과 ‘마’에서 나온 한자어 ‘번(番)’인 것입니다. '멫금': 네이버 국어사전 (naver.com) ‘얼마’의 방언에 ‘멫금’은 평북 방언이고, '메달': 네이버 국어사전 (naver.com) ‘메달’은 평안 방언입니다. 영어 단어는 ㅁ에서 ㅎ의 how many~/how much~ 가 나오는 것입니다. 일어 단어로 ‘얼마/어느 정도’를 いくら[이쿠라]라고 하니 ‘멫금’의 평북 방언의..
2022.08.31 -
면합ᄌᆞ=합(盒), 놋그ᄅᆞᆺ/퉁그ᄅᆞᆻ=놋그릇
면합ᄌᆞ=합(盒), 놋그ᄅᆞᆺ/퉁그ᄅᆞᆻ=놋그릇 '면합': 네이버 국어사전 (naver.com) ‘합’이 무슨 그릇인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합': 네이버 국어사전 (naver.com) ‘합’은 그릇의 하나인데 우리말 ‘면합ᄌᆞ’에서 ‘면’ 탈락 후 ‘합’만 남은 것이 ‘합’이란 한자어라 보는 것이고, ‘놋그릇’의 원조가 고대 한국임을 알 수 있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이는 ‘놋그릇’의 옛말로 한번 더 입증이 가능한데 ‘놋그릇’의 옛말은 ‘퉁그ᄅᆞᆻ’이라 해서 종성 ㅆ이 우리 고유어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놋’이란 ‘구리’의 ㄱ의 ㄴ이고, ㄷ이 한자어 ‘동(銅)’임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놋’을 좀 더 자세히 고찰해 보겠습니다. '놋': 네이버 국어사전 (naver.com) > ‘놋그릇’을 ‘유..
2022.08.31 -
면ᄒᆞᆰ=담장흙, 욿=울타리
면ᄒᆞᆰ=담장흙, 욿=울타리 '면': 네이버 국어사전 (naver.com) 합용 병서 ㅁㄷ에서 ㅁ은 ‘면’이고, ㄷ은 ‘담’이란 우리말이고, ㅼ은 ㅈ의 ‘장(墻/牆)’이 됩니다. ‘담벼락’의 ‘벼락’의 원래 모습은 ‘벼ᇑ’이라 추정할 수 있습니다. 한자어에 ‘담 원(垣)’은 우리 옛말 ‘면’의 ㅁ의 ㅇ인 것입니다. ㅂ-ㄷ 이 ㅇ-ㄷ/ㅌ 된 것이 ‘울타리’이고, 초성 ㅇ 되기 전 ㅂ이었으리라 쉽게 추정할 수 있고, '배재': 네이버 국어사전 (naver.com) 이는 ‘배재’란 함북 방언에서 초성 ㅂ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흙’의 고어도 역시 ‘아래 오/아’의 점이 들어간 ‘ᄒᆞᆰ’이 옛말로 잘 나타나 있습니다. ㅅ 되어 soil이고, ㅇ 되어 earth가 됩니다. 일어 단어로 へい/屛[헤이..
2022.08.31 -
언어의 선후 표지 초성은? ㄱ과 ㅋ입니다.
언어의 선후 표지 초성은? ㄱ과 ㅋ입니다. 한국어는 대체로 ㄱ이 많고 서양 제어는 c와 k 의 [ㅋ]이 일어 단어도 ㅋ 이 많습니다. 예로 ‘칼’은 원래 우리 옛말이 ‘갏’입니다. ㄱ에서 ㅋ 된 분명한 단어이고, ‘가르다’라고도 동사가 남아 있습니다. 영어 단어는 knife 와 cut 로 역시 ㅋ 으로 납니다. 일어 단어로 つるぎ/劍[츠루기]라 하는 것은 우리말 ㄱ의 ㅈ 으로 우리말로 고치면 ‘자르개’입니다. 일어 단어에서 ‘곰’을 くま[쿠마]라고 하니 ㄱ이 ㅋ 된 분명한 단어인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말 ㄱ은 ㅴ에서 나와 전 세계어에 ㅋ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ㄷ도 상당한 지표가 되어 ㅌ 되는데, 우리말도 ㄱ-->ㅋ 에 비해 비교적 ㄷ-->ㅌ 이 좀 더 되었지만, 표지 초성으로 가치가 있습니다. 돌다--..
2022.08.31 -
멧ᄭᅩᆺ/너출모란=메꽃, 더ᇰ울=덩굴
멧ᄭᅩᆺ/너출모란=메꽃, 더ᇰ울=덩굴 한자어로 ‘선화(旋花)’라고 하듯이 다른 식물 가지를 타고 나선형으로 돌면서 핀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메’란 ‘돌다’라는 것입니다. ㅯㄷ에서 ㅁ은 ‘메’가 되고, ㅅ은 ‘선(旋)’이 되고, ㄷ은 ‘돌다’가 되고, ㅺ의 ㄱ은 ‘감다/구르다’가 됩니다. ㅁ-ㅼ 이 ㅎ-ㅈ 되면 한자어 ‘회전(回轉)’이 되는 것입니다. ‘꽃’의 각자 병서 ㄲ은 ㅺ임을 알 수 있고, 한자어는 ㅺ 앞의 ㅂ/ㅁ이 ‘화(花)’되는 것인데 영어 단어 bloom/blossom에서 알 수 있고, f가 되어 flower가 되는 것입니다. ‘메꽃’을 bindweed라고 하는데 bind가 ‘묶다/감다’이니 역시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가는 꽃/풀’이라는 것입니다. 초성 ㅂ은 우리말 ‘빙빙’으로 나타나고,..
2022.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