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다’의 함북 방언이 왜 ‘몱다’이고, 전라도 방언이 ‘목다’, 전남 방언이 ‘맑허다’ 일까요?
2021. 10. 6. 17:24ㆍ우리 옛말 공부
‘맑다’의 함북 방언이 왜 ‘몱다’이고, 전라도 방언이 ‘목다’, 전남 방언이 ‘맑허다’ 일까요?
https://ko.dict.naver.com/#/entry/koko/eb4060d15bd7474aaa519e28230a10e9
먼저 옛말을 보시면 ‘ᄆᆞᆰ다’라고 합니다.
우리말 근원 모음 ‘아래 오/아’가 옛말로 고스란히 들어 있습니다.
https://ko.dict.naver.com/#/entry/koko/039a41ef70bd485c9e671f8b0e28670b
그러면 아래 오/아 는 모음 오 음가에 가까우니 ‘몱다’가 됩니다.
그다음 전라도 방언 ‘목다’가 되는 것입니다.
<<전라도 우리 탯말, 한새암, 최병두, 조희범, 박원석, 문틈 저, 소금나무, 290쪽>>
https://ko.dict.naver.com/#/entry/koko/de02ff70a49043d68e44bebde2092d7c
원래 ‘ᄆᆞᆶᄒᆞ다’였으니, ‘몱ᄒᆞ다’ 다음 전남 방언 ‘맑허다’가 나오는 것입니다.
반대말은 ‘흐리다’인데, ㅁㅎ에 해당하는 ㅱ에서 ㅎ 되어 나타난 반대말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반대말 ‘어둡다’는 ㅳ에서 나온 표현인데, ㅂㅎ/ ㅂㆁ에서 나왔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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