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6. 21:40ㆍ우리 옛말 공부
찌르다 고찰
지금까지 공부가 역시 잘 담긴 단어입니다.
옛말은 ‘ᄣᅵᄅᆞ다’ ‘디ᄅᆞ다’ ‘딯다’입니다.
https://ko.dict.naver.com/#/entry/koko/b5c61432db344943b7a0e191eb112e21
옛말에 ㅵ이 있고 ㅅ은 없지만 최종 ㄷ이 됩니다. 여기 옛말에는 없지만 ‘ᄯᅵᄅᆞ다’ 의 시기도 있었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ㅅ은 ‘쑤시다’입니다.
https://ko.dict.naver.com/#/entry/koko/0766ef56dd624c369ee406384f29fe0a
‘수시다’의 옛말도 검색하면 ㅂ이 들어 있는 ‘ᄡᅲ시다/ᄡᅮ시다’입니다.
https://ko.dict.naver.com/#/entry/koko/e7ba645a5f884e51be8fc2f75391e963
ㅼ에서 제주방언 ‘숙대기다’도 나옵니다.
그리고 ㄷ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고 ‘지르다’, 다음 ‘찌르다’까지 현대어에 나타나는 좋은 자료입니다. 즉 현대 우리말 ㄷ 은 차후 ㅈ/ㅉ 으로 변화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우리말과 한자어 사이 ‘돈 전(錢)’은 우리말 ‘돈’에서 한자어 ‘전’이 된 것으로 역시 우리가 화폐를 처음 만들어 경제 생활을 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다음 ㅵ 에 상응하는 ㅴ의 ‘꽂다/꿰다’ 가 나오게 되고, ㅂ 은 ‘박다’가 되는 것입니다.
https://ko.dict.naver.com/#/entry/koko/4d83ea507aa44af4bc942b4105dd5adb
‘꽂다’도 원래 ‘곶다’였다가 다시 고대로 돌아간 ‘ᄭᅩᆽ다’가 나오게 됩니다.
https://ko.dict.naver.com/#/entry/koko/68f4fde511d6469ca38b77f4b56e205b
그래서 평북 방언이 ‘솟다’가 ‘꽂다’인 것입니다.
여기서 ㅅ에서 한자어 ‘꽃을 삽(揷)’이 되는 것입니다.
한자어 ‘찌를 자(刺)’는 우리말 ‘디르다’가 ‘자’된 것이니, 우리 옛말이 얼마나 한자어보다 오래 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ㅼ’ ‘ㅵ’ 이 있고, 심지어 ㅂ이 따로 나온 ‘박다’도 있고 ㅅ 의 ‘쑤시다’도 ㅄ 의 ‘ᄡᅲ시다’라 남아 있어 완벽하게 우리말의 근원이 가장 오래 되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그래서 ㅅ 은 ‘침’의 우리 고유어 ‘소/수’이고, ㅈ 다음 ㅊ의 침(針)이고, 창(槍)입니다. ‘침’의 ㅂ 은 ‘바늘’이기도 합니다.
‘박다’의 ㅂ 의 ㅍ의 영어가 pierce, prick, poke, prod 이고, ㅼ 은 ㅅㅌ 되어 stab, sting 이고, ㅈ은 jab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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