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6. 20:10ㆍ우리 옛말 공부
평북 방언
바수=바소
https://ko.dict.naver.com/#/entry/koko/22d7ae9bf96943319edd6bf0b86efb08
먼저 ‘바소’ 의미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https://ko.dict.naver.com/#/entry/koko/4c5ec1cee8b34025a06821dd6ea3ee6c
<<곪은 데를 째는 침. 길이 네 치, 너비 두 푼 반가량이고 양쪽 끝에 날이 있다. >>
‘파침(破鍼)’의 우리말인데, 우리말 ‘바’는 ‘째다’의 ㅶ 의 ㅂ입니다. 한자어는 ㅂ 이 ㅍ 된 ‘파(破)’입니다. ‘소’는 바로 ‘침’의 우리 고유어입니다. ‘찌르다’의 ‘찌’의 원류입니다.
https://ko.dict.naver.com/#/entry/koko/b5c61432db344943b7a0e191eb112e21
그래서 ‘찌르다’ 옛말을 확인해 보면, ‘ᄣᅵᄅᆞ다’라 합니다.
ㅵ 중 ㅅ 이 우리말 ‘소’ 이고, ㅼ 이 ㅈ 된 후 ㅊ 된 것이 한자어 ‘침(針)’입니다. 근원 ㅅ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 자체로 우리가 침을 세계 최초로 의학에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째는 침’이니 외과 수술도 고대 한국에서 처음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찌르다’의 경우 ㅂ의 ㅍ 은 pierce, prick, poke, prod 가 되고, ㅼ 은 stab, sting 이고, ㅈ은 jab입니다. 다시 말하지면, stab 의 고어는 bsdab/bstab 이고 sting 의 고어는 bsding/bsting 이라는 것입니다. 영어로 찌르는 창(槍)은 ㅂ의 ㅍ 의 pike, ㅅ에서 spear, ㅈ 의 javelin입니다. ㅀ에서 lance 가 되었다고 해도 되고, 초성 ㅵ 의 ㄷ 의 ㄹ 의 la-, ㅀ이 nce 가 되었다고 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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