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ᅀᅳ딯다=부서지게 찧다, 찧어지게 부수다
2021. 8. 23. 21:47ㆍ우리 옛말 공부
브ᅀᅳ딯다=부서지게 찧다, 찧어지게 부수다
ㅵ에서 ㅄ 이 ‘부수/브ᅀᅳ’ 와 ㄷ 의 ‘딯다’로 나뉘어졌다가 다시 결합한 경우입니다. ‘딯다’는 다시 후대에 고어처럼 ‘ᄯᅵᇂ다’ 된 후 ㅆ 이 ㅉ 되어 최종 현대어 ‘찧다’가 됩니다. 어떻게 변해도 최종 ㅈ/ㅉ 으로 귀결되는 결말을 잘 증명하는 단어입니다. ‘부수다’의 ㅂ 은 다시 ‘빻다’ 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ㄱ은 무엇일까요? ‘가루’와 ‘갈다’, ‘깨다’ 입니다. 그래서 ‘가루’의 한자어는 ‘분(粉)’이고 영어는 ㅍ/ㅍㄷ 되어 powder 가 됩니다. ‘갈다’는 ㄱ 그대로 grind입니다.
‘빻다’는 ㅂ 그대로 bray 이고, ㄱ 은 ㅋ 의 crush 가 됩니다. 이 단어는 ㅵ이 분리 된 후 모음을 붙인 후 다시 한 단어처럼 붙게 되는 특별한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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